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저자는 책 내내 국가가 화폐시스템을 독점하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상황을 나쁜 화폐로 지정하고, 금과같은 국가가 마음대로 다루기 어려운 것을 좋은화폐로 지정한다.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좋은 화폐는 시간과 무관하게 같은 가치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나쁜화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화폐가 필요하다.

이말은 우리가 단순히 화폐를 저축하는 것이 우리를 점점 더 가난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1만원을 저축한다고 해보자.

현재는 1만원으로 아메리카노 2잔을 스타벅스에서 살수 있다. 과연 10년후에도 이것이 가능할까?

이것이 바로 나쁜화폐이다.

화폐가 대출 및 국가에 의해서 점점더 많이 풀리면서, 우리의 저축이 점점더 의미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저자는 시장경제를 국가가 통제하는 것이 아닌 시장 스스로가 알아서 처리하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를 설명하는 여러가지 예제를 든다. 그러나 나의 의문은 시장이 알아서 처리하게하면 과연 모두가 행복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 맞을까?

그 안에서도 취약점이 존재하지 않는가?

사회적약자를 국가가 복지라는 수단을 써서 현재 도우고 있는데 국가의 개입없는 시장경제가 과연 사회적약자를 도울수 있는가?

시장경제를 선택한 국가와 기존의 국가가 주도하는 경제를 선택한 국가중 경제 성장률이 무엇이 더 빠를까?

과학 기술이 경쟁력인 세상에서 시장경제에 의해서 발전하는 세상은 좀더 균형있는 성장보다 극단적인 성장이 되지않을까?

현재도 돈되는 기술은 성장하고 돈이안되는 자연과학은 성장이 뒤지고 있다. 이런것들을 시장경제에서 과연 성장시켜줄수 있는가?

이런 취약점이 시장경제에서는 더욱 부각되는게 아닌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때 화폐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본질을 파악하고 우리가 대응하는 것은 의미가 있어보인다.

우리가 원화나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좋은화폐라고 지칭하는 금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것이 의미있어보인다는 결론을 얻는다.